버스타다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종점에서 시동이 걸려있고 불이 다 켜져있는 버스앞에서 기다리다 기사분이 운전석쪽 올라가서 앉으시길래 같이 기다리던 여자분이랑 버스로 가서 제가 먼저 발을 올려놓는 순간 버스앞문이 닺혔습니다.
바로문을 열어주지 않아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른 후에야 문이 열렸습니다.
너무 아파했더니 기사는 왜 준비도 안됐는데 타냐며 자신은 절 못봤다고 제 탓이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제가 막 성질을 내니까 나중에서야 괜찮냐고 미안하다고 했지만 연락처도 불러주지 않아
옆에 계신 여자분 번호를 받고 버스안에 있는 버스기사 사진과 이름을 사진으로 찍고 출근을 해야해서 우선은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괜찮을줄 알았는데 계단을 오르거내 내릴수가 없어 에스컬레이터나 엘레베이터만 타고 다닙니다.
120에 연락하고
버스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확인하고 전화 준다더니 오후에나 연락을 하시더니 보험처리 해서 접수번호 알려달라니까
그거는 안알려주고 먼저 병원 치료받고 연락하라더군요
그날은 병원을 못가고 다음날인 30일에 병원에 갔습니다.
아직 버스기사한테 연락을 안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