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놓인 상황을 알고싶어요

by 노현주 posted Jul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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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관련

사건유형
분류 노현주
성별
생년월일 1970-01-01
연락처 010-4520-8049
직업 및 소득 학생
사고일시 약 한달전 년 시경
사고지역
사고형태
수사단계
형사합의

보험회사 관련

가해차량 보험회사명
가해자 보험종류
책정된 과실
보험사 합의금 제시액
가해자 운전자보험

피해 정도

진단명 타박상정도/입원4일
진단주수
수술관련
입원기간
치료비용
현재상태 그런 얘기를 나눠보지 못했어요
사망

상담 내용

내용
먼저 너무 답답하여 찾아온 곳인데 제가 잘못 찾아와서 귀한 시간을 뺏는건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한달전쯤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카니발에 부딪혔고
유리가 반파되었지만 약간의 타박상과 목통증 정도 였습니다
그때는 보험사가 병원으로 찾아와서
합의해봤자 얼마안되니 치료 잘 받으시라
큰 부상이 아니니 다행이다
그정도 였구요

그 이후로 합이 이런 얘기 꺼낸적 없구요
우리도 돈보다는 아이가 다친 곳이 머리라
지켜보는 시간을 갖기 원했구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아이가 이곳 저것 아프다는 곳이 생겨
나중에는 무릎 MRI까지 찍었고
그러던중 잘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아이가 원래 박리성 골연골염이 있었는데
그것이 발견 되었다고
교통사고가 원인이 아니니 보험처리는 안된다고해서
우리 자비로 아이 깁스하고
그 후 여러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보험사 한번더 전화와서
마무리를 원하시면 운운해서..
그때는 사고와 아이의 병명의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어서
아직 합의를 보고 싶지 않다..
이렇게 해서 시간이 계속 흘렀구요

그러면서 아이가 목이 불편하다고 할때마다
물리치료 받는 정도의 사고 후 보험 혜택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며칠전 가해자분이 수통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아직 치료를 받느냐
정말 아푼것 맞냐
아직 이 사건이 해결이 안된것에 대한
(그분이 말하는건 합의곘죠)
따지는 전화가 수통 걸려오기 시작한겁니다
나중에는 저의 직장에 누구를 데리고 찾아오겠다는 둥

사람을 무슨 거짖말쟁이에 사고로 무슨 득보려는 사람 취급하는데
보험사에서 적극적으로 저희에게 합의를 권한 일도 아니고
우리도 아이가 깁스를 하며 일이 커지자
일단은 사고 후에 합의니 뭐니 이런 것 생각할 여력이 없었어요
그리고 그런 푼돈보다는 아이를 지켜보고 싶었구요

그런데 그런 전화받고
보험직원이랑 통화를 하니
결론은 다 듣고
그럼 마무리를 하시길 원하십니까 하는데...

그 이상한 가해자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그럴의향이 있음을 비추고
오늘 통화약속을 잡았는데도
보험사는 연락이 없습니다

보험사는 느긋하고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합의를 권하는 것도 아니고
미친 가해자는 우리에게 날뛰고

도대체 우리가 놓인 상황이 보험사 입장에서는 뭔가요
합의할 가치가 없어서 그런거면
저희도 합의 안봐도 상관없고요

근데 그 가해자는 난리고...

이런 사고가 처음이라
객관적으로 봐주실 전문가의 도움이 너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