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경 사거리에서 녹색 신호에 맞추어 진행하던 오토바이가
인도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와 충돌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헬멧을 착용하긴 했지만 무면허, 무보험인 상태이고 자전거는 보험이 되어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꼬리뼈가 탈골되어 전치 4주가 나온 상태이고
자전거 운전자는 양쪽 엄지 손가락 골절되었습니다. 양쪽 모두 가벼운 타박상은 있었구요.
아르바이트 하는 대학생이라 보험도 들어있지 않고, 질문할 곳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상담 요청해 봅니다.
피해쪽에서는 100% 저의 잘못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양쪽 모두 경찰에 알리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과실의 비율로 치자면 몇 대 몇이며, 앞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피해자는 양쪽 손가락 수술 후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고
가해자인 저는 최소 2주간의 입원을 권장받았으나 학업 문제로 통원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하루 빨리 이 상황을 매듭짓고 싶어 이렇게 상담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