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앞으로 망막해서 여쭙니다.
그 날따라 와이프가 왜 그 버스에 탔는지..갑갑합니다
병원가니 1년 이상은 치료를 받아야 할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당장 아이두명(초등학교, 유치원)을 제가 키워야 할것 같은데 앞으로 입원기간만해도 최소 5~6개월이상 소요될것 같습니다. 점점 아이들이 엄마가 집에 안들어오고 병원에만 있으니 불안해 하는 모습도 보여 추후 정신과 치료도 필요해 보입니다. 제가 혹시나 하고 들어 놓은 보험에서는 8~9천만원정도 후유장애비가 나오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치료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주변 전문의 분들에게 의뢰한 결과 영구장애가 될듯 싶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 들었을 때는 정말 답답해서 와이프에게 보상이라도 제대로 받게끔 해줘야 겠다는 생각과 미리 단계적으로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이 사고로 인하여 저 역시 제대로 일하기가 더욱 힘든 상태입니다. 집은 용인이고 출근지가 서울이라 아이들 학교와 어린이집 보내고 가면 늦게 출근하고 일찍귀가를 해야함(아이들하교). 제가 여쭤보고 싶은 사항은 앞으로 총 진료비를 7~8천만원들어가고 입원기간은 최소 5~6개월(통원치료까지 하면 2년) 잡았을 때 상대방쪽에 보상금과 형사합의금과 위자료(직/간접피해) 까지 계산한다면 어느 정도가 산출 될런지요 잘 치유된다면 좋겠지만 남편으로써 와이프가 다친것이 안스럽고 앞으로 최소 5~6개월 아이들을 전담하고 회사가고 병원갈 생각하니 조금은 답답해 지네요 와이프를 원망할 수도 없고 도와주세요. 그리고 사고낸 버스기사도 지금 고발해야 하나요? 와이프 이야기로는 졸음운전 같다고 합니다 기사 뒷 편에 가까운 곳에 착석해서 버스 움직임이 이상한 것을 느꼈고 바로 얼마후 사고가 난 것임. 돈은 쓰면 없어지지만 와이프의 상처는 영원이 남을것 생각하니 갑갑하고 이사도 가야 할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집근처사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