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병원에서

아버지가 분당 차 병원에 알콜중독 치료로 입원중 6월 24일 토요일 새벽4시쯤 집에 갑자기 오셔서 잠이 덜깬 저에게 술도 안 마셨는데 술에취한 것 처럼 헤롱헤롱 하다며 입원복을 입고 온 상태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곤 거실쇼파에 주무시는걸 보고 전 다시 잠이 들었고 아침9시쯤  일어나 보니  아버지는  옷을 갈아입으시고 안계셨어요. 알고보니 분당 차 병원에 다시 입원하셨고요

그 날 오후 3시30분쯤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간호사, 경비원)아버지가 병실에서 탈출하셔서 분당 nc 백화점으로 갔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경찰들과 소방서가 계입 되었고 아버지를 다시 분당 차 병원으로 데리고 가셨어요 그때 병원에 서는  아버지를 처치실 침대에 팔 다리를 결박해두었다 들었습니다.

그때 차병원 간호사분께서 환자분 다리들어보세요 하고 물었고 아버지는 다리를 못 들으시니 간호사분께서  이제 다 괜찮아 졌다고 경찰들과 소방관을  돌려보냈어요 그후 아버지는 혼자 계셨던것 같고

혼자 방치되어있는 시간에 아버지는 혼자서 팔과 다리에 결박 되어있는 끈을 풀고 방문을 닫고(자동 잠금이 안에서 이루어짐) 창문을 열어서 분당 차 병원 8층에서 4층으로 떨어 지셨어요 

사망진단서에는 자살로 표기가 되었고 아직도 아버지에 죽음이 어린 저는 감당하기 힘들고 너무 억울힙니다. 말로다 표현할수 없을 만큼  힘이 듭니다.

제게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