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12월 23일에 동료들과 스키장에 갔다가 슬로프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가 슬로프 위에서 데크를 놓쳤고, 상대방이 그 데크에 추돌당한 사고인데요. 무릎 쪽에 맞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당시 응급실에 따라가겠다고 했으나 상대방 일행 분이 괜찮다고, 보험 처리만 해주시면 될 것 같으니 보험 알아보라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일단 그날은 그렇게 상황이 일단락되었습니다.

그 후 어머니가 드신 보험 중에 가족 일상배상책임 특약이 있다고 하여 보험사에 문의하여 알아 보았는데, 어머니와 저의 주민등록 등본 상 주소가 다르다고 보험처리를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해서 지금은 개인합의를 해야 하는 상태인데요. 피해자분과 직접 대화를 나눈 것은 아니고, 피해자분의 아는 동생 분께서 보드 강사를 하셨었다고 그분께 합의권한을 위임했다고 하셔 그 분과 연락을 주고 받는 상태입니다.

그 분 말씀으로는 장비가 파손되어 장비 값이 1~2백은 된다 하시고, 치료비와 위로금 명목으로 도합 5~600만원 정도를 부르셨습니다. 저는 피해자분의 진단서나 상해 정도, 장비 모델명이나 파손 정도 등을 모르는 상태구요. 전치 4주라고만 들었습니다. 입원을 한 것은 아니라 하구요. 얼른 답변을 안 하면 경찰서에 신고를 넣겠다고 합니다. 얼마까지 지급이 가능하겠냐고요. 저는 제 과실을 인지하고 있고, 합의 의사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저쪽에서 부른 금액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진단서와 치료비 영수증, 장비 모델명과 파손 정도 등을 제가 확인할 수 있게 요구해도 되는 건가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적절할까요. 도움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