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phonesearch
배경이미지

법률뉴스

교통사고 보험분쟁

사고후닷컴은 정직과 성실함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왔습니다.

조회 수 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주지방법원 2012나1316

"고지의무 위반했어도 보험금 줘야"

전주지법, 원고패소 판결

 

보험 계약자가 과거에 질병 치료를 받았던 사실을 숨기고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보험금을 청구한 질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민사5부(재판장 양영희 부장판사)는 지난달 18일 그린손해보험 주식회사가 보험 계약자 송모(64)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의 항소심(2012나1316)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송씨가 보험료를 청구한 사고는 어깨 근육 파열인데 송씨가 보험계약 전 치료를 받은 부분은 무릎 관절염, 좌골신경통을 동반한 요통 등이어서 보험료를 청구한 치료의 부위와 증상이 전혀 다르다"며 "송씨가 과거 7일 이상의 치료를 받았는데도 보험계약 청약서에는 그와 같은 사실이 없다고 기재한 것은 고지의무 위반이지만 보험사고와 인과관계가 없는 이상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보험계약 당시에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고지의무를 위반한 경우 고지의무 위반과 보험사고 발생 사이의 인과관계를 불문하고 보험사고가 발생한 뒤에도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나 다만 고지의무에 위반한 사실이 보험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이 증명된 때는 보험계약을 해지하더라도 보험금 지급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송씨는 2005년 3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42회, 2006년 2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12회에 걸쳐 무릎관절염과 요통 치료 등을 받고도 2008년 5월 그린손해보험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하며 '과거 의사로부터 7일 이상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 항목에 '아니오'라고 표기했다.

2010년 12월 어깨 근육 파열 진단으로 수술을 받은 송씨는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송씨가 고지의무를 어겼다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원글보기

 

 


  1. 술 취한 미성년 아르바이트생에게 "차 가져와"

    Date2022.04.20 By관리자 Views36
    Read More
  2. 술 취해 잠자다 실수로 자동차 움직였다면...법원 "음주운전 해당하지 않아"

    Date2024.05.14 By사고후닷컴 Views71
    Read More
  3. 술 함께 마시고 동승했다 교통사고나면 동승자 30% 책임

    Date2021.11.05 By관리자 Views20
    Read More
  4. 술취한 동료차로 출근중 사고도 공무상 부상

    Date2021.11.03 By관리자 Views25
    Read More
  5. 숨긴 치료기록, 보험사고와 인과관계 없다면

    Date2021.11.19 By관리자 Views19
    Read More
  6. 쉬는 시간 학원 밖 교통사고 학원장에게도 손배책임

    Date2021.11.09 By관리자 Views18
    Read More
  7. 스쿨존 음주운전 어린이 사망사고 후 시신 유기 도주, '최대 징역 26년 선고' 가능

    Date2023.08.17 By사고후닷컴 Views100
    Read More
  8. 스키 타다 넘어져 안전망 뚫고 나무와 충돌… 스키장 책임은?

    Date2021.12.13 By관리자 Views25
    Read More
  9. 승강장에 낀 살얼음에 미끄러져 부상… “지하철 측 60% 책임“

    Date2021.12.13 By관리자 Views21
    Read More
  10. 승객 실수로 철로쪽 문 열고 내리다 열차에 치여 사망했어도

    Date2021.12.13 By관리자 Views20
    Read More
  11. 승객시비로 택시 교통사고, 운전자 책임 40%로 제한

    Date2021.11.08 By관리자 Views29
    Read More
  12. 승마장서 탈출한 말에 도로 혼잡… 반대차선서 추돌사고 발생해도

    Date2022.02.03 By관리자 Views23
    Read More
  13. 승용차서 히터 켜고 자다가 사망한 경우, 보험금 지급대상 아니다

    Date2021.11.03 By관리자 Views28
    Read More
  14. 시비붙은 남성 차에 매달고 달려 사망케 한 20대 '징역형'

    Date2021.12.13 By관리자 Views21
    Read More
  15. 시비붙은 상대 운전자 '쿵' 보복운전… 2심도 "살인미수"

    Date2021.12.10 By관리자 Views26
    Read More
  16. 시비조로 말하는 주취 승객에 하차 요구한 택시기사

    Date2022.11.28 By사고후닷컴 Views104
    Read More
  17. 식당 놀이방서 부상… “주인도 책임”

    Date2021.12.13 By관리자 Views36
    Read More
  18. 식당에서 회수하던 빈병 떨어져 파편에 손님 부상 당했다면

    Date2022.03.28 By관리자 Views36
    Read More
  19. 식물인간 7년 만에 사망한 경찰 ‘순직’ 인정해야

    Date2022.06.24 By사고후닷컴 Views47
    Read More
  20. 식물인간 기대여명 재조사… 의학적 근거 갖췄다면

    Date2021.12.09 By관리자 Views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7 Next
/ 37
CLOSE
카카오톡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