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phonesearch
배경이미지

법률뉴스

교통사고 보험분쟁

사고후닷컴은 정직과 성실함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왔습니다.

조회 수 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구지방법원 2012구단3816

대구지법 "뺑소니로 봐야"

교통사고 가해자가 자신의 연락처를 피해자가 잘못 적는 줄 알면서도 현장을 떠났다면 뺑소니로 봐야 하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운전면허 취소를 해도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행정단독 조순표 판사는 지난 18일 이모(58)씨가 대구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소송(2012구단3816)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조 판사는 판결문에서 "이씨는 자신이 제대로 된 전화번호를 가르쳐 줬지만 피해자가 실수로 잘못 적는 바람에 도주차량으로 신고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피해자가 다섯 번이나 이씨에게 전화번호를 되물어 본 것으로 미뤄볼 때 이씨가 일부러 허위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줬거나 적어도 피해자가 전화번호를 잘못 받아 적고 있음을 알면서도 모른체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고운전자로서 자신의 신원을 밝혀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에게 교통사고 당시 구호조치를 취할 수 없었던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고 볼 수 없고, 이전에도 교통사고를 두 차례나 야기하고 과속으로 아홉 번이나 단속된 점을 종합하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이 재량권 남용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빌린 포텐샤 승용차를 운전하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피해자 한모(50·여)씨의 체어맨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씨는 연락처를 요구하는 한씨에게 '011-XXX-XXXX'인 자신의 전화번호를 '016-XXX-XXXX'라고 잘못 가르쳐 주고, 한씨가 사고 현장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 보험회사에 사고 신고를 접수시키지도 않은 채 서둘러 자리를 떠버렸다.

한씨는 이씨가 가르쳐 준 전화번호로 연락했지만 결번으로 통화가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이씨는 덜미를 잡혔다.

 

 

 

원글보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1 교차로 황색점멸신호·횡단보도 신호 꺼둔 상태 교통사고 지자체 신호기 관리 잘못 책임 없어 관리자 2021.11.23 44
280 재해로 장애 겪다 사망… 장해보험금만 지급 관리자 2021.11.23 38
279 당뇨병 때문에 사고 상처 악화됐어도 보험금 줘야 관리자 2021.11.23 36
278 주차 후 열던 문에 오토바이 충돌 사고 피해… 차량 소유주의 보험사가 책임져야 관리자 2021.11.23 41
277 개인택시 市조합 상조회, 구상권 행사못해 관리자 2021.11.23 60
276 교통사고 피해자가 "괜찮다"고 말했어도 관리자 2021.11.23 51
275 보험사가 피해자의 과실 주장해 보험금 일부만 지급했다면 피해자 보호책임 소홀한 회사에 구상은 못해 관리자 2021.11.23 39
274 15세 미만자 생명보험도 '소득상실보조금' 부분은 유효 관리자 2021.11.23 43
273 교통사고 낸 뒤 한강에 투신 자살, 보험금은… 관리자 2021.11.23 41
272 아파트 주차장서 이중주차된 차 밀다 깔려 사망했다면 관리자 2021.11.23 46
271 '도로 안전조치 소홀' 지자체 배상책임 관리자 2021.11.23 43
270 자동차 빌려줬더니 음주사고 냈다면 관리자 2021.11.23 36
269 교통사고 피해자, 도로에서 2차 사고 당하면 관리자 2021.11.23 37
268 교통사고 가해자가 인적사항 안 남기고 현장 떠나도 관리자 2021.11.23 59
267 "대리운전 하다 사고나면 보험금 없다"는 면책조항은 관리자 2021.11.23 42
266 항암치료 전력 숨기고 보험가입 했어도 관리자 2021.11.23 37
265 전화 보험상담원 너무 빠르게 안내사항 설명했다면 관리자 2021.11.23 49
264 환자가 직접 수술비 낸 뒤 보험사에서 환급 받았다면 관리자 2021.11.23 89
» 피해자가 틀린 연락처 적는 줄 알면서 사고현장 뜨면 관리자 2021.11.23 49
262 "불륜 현장 들키자 자살… 보험금은 줘야" 관리자 2021.11.23 44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8 Next
/ 38
CLOSE
카카오톡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