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phonesearch
배경이미지

법률뉴스

교통사고 보험분쟁

사고후닷컴은 정직과 성실함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왔습니다.

조회 수 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울중앙지방법원 2015가단5013518

법원 "여행사 40% 배상하라"

#배낭여행 #여행사 #여행지사고

 

여행사가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 배낭여행을 하던 중 현지 운전자의 과속으로 사고가 났다면 여행사에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7단독 공현진 판사는 A씨 등 4명이 B여행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15가단5013518)에서 "B사는 59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최근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공 판사는 "여행업자는 여행자의 생명·신체·재산 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여행목적지·서비스기관의 선택 등에 관해 미리 충분히 조사·검토해야 한다"며 "여행업자는 위험을 미리 제거할 수단을 강구하거나 여행자 스스로 그 위험을 수용할지 여부에 관해 선택의 기회를 주는 등 합리적 조치를 취할 신의칙상 주의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씨 등은 여행사와 계약을 맺은 가이드가 현지에서 미리 예약하고 대여한 차량으로 이동 중 사고를 당했다"며 "B사는 A씨 등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여행일정·서비스기관의 선택 등에 관해 미리 충분히 조사·검토해 전문업자로서의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 함에도 이를 게을리해 안전배려의무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A씨 등도 현지 교통사정이 좋지 않다는 상황을 알면서도 필수적인 이동수단만 제공하는 저렴한 배낭여행상품을 선택했다"며 여행사의 책임을 40%로 제한했다.

A씨 등은 2014년 7월 B사를 통해 1인당 170만원을 지급하고 '인도·네팔 배낭여행'을 떠났다. 이 상품은 여행사가 지정해주는 현지 가이드와 함께 도시를 이동하며 낮에는 개인적으로 자유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A씨 등은 야간 열차를 타기 위해 가이드가 대여한 10인용 지프 차량으로 역으로 이동했는데, 현지인 운전자가 과속을 하면서 차량이 균형을 잃고 길 옆 논바닥에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A씨 등은 "82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원글보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6 무면허 종업원 사고때도 보험금 지급 관리자 2021.11.05 24
325 무면허 졸음운전자, 파산선고 받았다면 사고처리비용도 면책돼 관리자 2021.11.10 20
324 무면허 오토바이 사고 "동승자도 40% 책임" 관리자 2021.11.08 24
323 목줄 풀린 개 피하다 넘어져… 견주에 '벌금 200만원' 관리자 2021.12.13 28
322 목줄 없이 횡단보도 뛰던 강아지, 신호위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면 관리자 2022.03.28 37
321 목줄 안 채운 반려견 교통사고… "운전자 책임 없다" 관리자 2021.12.13 57
320 목욕시키던 루게릭 환자 넘어져 사망… 요양원 측에 70% 책임 관리자 2022.03.28 41
319 로펌 파트너 변호사의 가동연한 따른 일실수입 사고후닷컴 2022.06.15 60
318 렌터카 보닛 매달려 장난치다 출발… 사망사고 났다면 관리자 2021.12.13 21
317 렌터카 계약자 외 운전자가 낸 사고 '법적 책임은?' 관리자 2021.11.23 45
316 떠나는 버스 타려고 뛰어오다 넘어져 바퀴에 다리 깔려 중상 관리자 2021.12.10 23
315 뒷차에 들이받친 차에 30% 손배 판결 관리자 2021.11.03 33
314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교통사고, 본인과실책임 10% 관리자 2021.11.10 20
313 두부 손상 집중치료 받던 교통사고 환자 폐허탈 사망에 의사·병원 30% 책임 관리자 2021.11.05 21
312 동승자 내려주려 잠시 멈춘 사이 발생한 교통사고… 관리자 2021.12.13 25
311 동생사고 목격만 한 언니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인정 관리자 2021.11.09 24
310 도로확장 후 방치된 전신주에 충돌사고 건설사와 한전에 손배책임 관리자 2021.11.03 19
309 도로에 설치된 보조표지 일부에 흠이 있더라도 사고후닷컴 2022.08.24 78
308 도로 설계·시공상의 하자가 교통사고 원인 됐다면 시공사가 손해 배상해야 관리자 2021.11.04 22
307 대형트럭 무리하게 농로진입하다 사고… 지자체, 관리자로서 손배책임있다 관리자 2021.11.10 20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7 Next
/ 37
CLOSE
카카오톡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