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을 위해 17시경 양재역에서 3423번에 승차한 후 뒷자석에 앉기위해 걸어가던중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버스가 급정거하자 버스기사석쪽으로 쭉 밀리면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졌습니다.

정확한 사고경위는 버스가 출발하는 과정에서 직진을 하던중 갑자기 승용차가 2차로(4차로 도로)에서 우측 골목으로
우회전을 하기위해 들어오다가 버스가 승용차 우측뒷문 부근을 추돌한 경우입니다.

당시 기사가 "다치신분들은 남아있고 다른 버스로 환승을 시켜주겠다"고 하길래 잠시 기다리다가 가게 오픈시간에 쫓겨
일단 버스 차량번호만 적어놓고 서둘러서 다른버스에 올라타게 되었습니다.

비록 하차문에서부터 기사석까지 내동댕이쳐졌어도 별 이상이 없다면 그냥 재수가 없었으려니 하고 넘어가려 했습니다
만 가게에 출근해서부터 온 몸이 쑤시고 허리와 목 부근이 심하게 뻐근하고 아파서 금일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려
합니다.

이런 경우 보상문제와 처리절차에 대해서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