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에 좌회전 신호 대기중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제차는 정차되어있는 상태에서 뒤에차가 제차를 들이받고 제차는 충격으로 2미터정도 밀려서 앞차를 들이받았습니다.사고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걸 다 처리해주겠다고 하길래 저와 제 앞차 운전자는
사고자와 명함을 교환하고 헤어졌는데요

문제는 그후 보험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대물만 등록이 되고 대인 등록이 안되었길래 사고자에게 따졌더니
자신은 대인까지 등록했으니까 문제 없다는 식으로 발뻄을 하더군요
결국 피해자 직접 청구권이란걸로 사고자의 보험회사에 대인 접수를 했는데요

사고자가 제 앞에 차량에대해선 대인 대물 모두 접수를 거부하고있더군요
결국 제 앞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서에서 사고조사를 받고왔습니다.
사고자는 저에 대한 과실은 인정하고 처리해주기로했지만 역시나 제 앞차량은 전혀 보상해줄수없다는
입장이고요 문제는 조사를 마치고 회사로 복귀했는데 사고자측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사고자가 대인 부분에대해 보험처리를 원하지 않고 제가 치료받고 영수증을 사고자 본인에게 청구하면
치료비를 지급하겠다는 식으로 일을 처리하길 원한다는겁니다.
사실 사고가 난 후 마치 피해자들을 보험사기범대하듯 하고(사고자는 보험판매회사 대리점 대표랍니다)
보험접수도 원활하게 해주지 않아서 불만도 많은상태고 이로인한 스트레스와 업무의 지장이 많은 상태라
사고자와 부딫히기보다는 보험회사와 깔끔하게 빨리 마무리짓고 싶은것도 있는데요
그간의 상황으로 봐서도 사고자가 올바른 처리와 보상을 해줄지도 매우 의심이 되는 상태입니다.
이런경우는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진단은 2주 나왔으며 그간의 병원비는 자비로 지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