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9월3일 13:18분경 버스 승강장 부근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쪼그려 앉아이있던 동생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 현기증 증세(추측)로 인해 휘청하다 1차선 도로(왕복4차선)에서 시속 40km로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하였습니다.

전치 4주의 진단이 나왔으며, 허파와 신장, 췌장이 많이 손상되었으며, 비장은 떼어냈습니다.

머리과 팔이 찢겨졌지만 뼈와 뇌쪽은 이상이 없는걸로 나왔습니다.

버스내 블랙박스를 회수하여 카메라 감식결과 가해자쪽은 자살로 보인다며 피해보상을 해줄 수 없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화면에서는 일어나자 마자 버스를 보고 달려오는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동생이 버스가 오는걸 보고 달려들었는지 못보고 달려들었는지는 명확하게 식별이 불가능 한 상태 입니다.)

동생이 정신병력이 전혀 없고, 대학 장학금을 받고 다닐정도로 두뇌도 명석하며, 신체도 매우 건강하여 몇달전 군대도 제대한 상태 입니다. 가정도 주변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화목하구요.

최근 근심걱정이 전혀 없던 사람이 자살하는 사람으로 몰려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로 뒤바뀌어 버렸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