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통사고 관련하여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저의 아버지가 지난 6월 졸음운전및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신거구요
중앙선을 침범해서 반대쪽 차를 받으셨어요
음주량은 소량으로 점심 반주정도로 벌금처리가 되었구요

근데 천만 다행히 저희 아버지도 그렇고 피해자도  크게 외상을 입거나 하진 않았어요

저는 보험사랑 다 얘기해서 합의하고 마무리가 된걸로 알고있었는데

며칠전부터 그 피해자 부인이라는 사람이 아버지한테 전화해서는
교통사고때문에 자기 남편이 일을 못해
생활이 안된다며 무슨 생활비며 애들 학비며
이런얘기를 하며 6천만원 달라고 했다는거예요 ㅠㅠ

그리고 저희아버지가 그 사람한테 한약이든 뭐든
약도 먹고 치료하라고 치료비 대주겠다고 말씀하셨었데요

그말을 해서그러는건지 무슨 한약을 700만원 결재했다고
결재한 영수증을 아버지 회사로 보내고 송금해달라고 ㅠㅠ

이게 지금 말이 되는거예요? ㅠㅠ

저희 아버지는 어쨋든 본인 잘못으로 사고 가 난거구
그 여자가 전화해서 막 울고 그러니깐까 돈 줘야겠다고 하시는데

한두푼도 아니고 ㅠㅠ

제가 이런 보험쪽으로도 아는게 없어서

보험사랑 피해자랑 합의해서 처리하는게 아닌가요?

100퍼센트 가해자 잘못일경우 이렇게 피해자가 요구하는대로
들어줘야하는건가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6천만원을 얘기했다며 아버지도 너무 벙찌셔셔
어떻게 해야될지 멍하니 걱정만 하고 계세요

어제는 아버지가 그여자 전화를 받지 않으니까 그 여자가 문자를 보냈는데
완전히 협박문자더라구요ㅠ
약값대주겠다더니 이렇게 뒤통수를 칠수가 있냐며
자기가 악에 받쳤다는니 약값결재한거 카드대금 안빠져나가
서 생활안되니 빨리 보내라구요 ㅠㅠ

이거 어떻게 법적으로 소송이라도 해야되는건가요?
정말 가슴이 떨리고 손이떨려 어찌해야할바를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자세히 설명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