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4일 오전 10시경 파주 부근에서
음주운전차량이 트럭을 박고 저희 차 (프린스) 후미를 박아 트렁크가 완전히 찌그러 지고 차량 앞면을 제외한 유리창이 깨졌읍니다. 차는 수리 불가능한 상태인데, 차량이 10년이 넘었다는 이유로 보험회사에서 대물 배상 금액으로 100만원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차량 년식은 오래되었지만 4만킬로밖에 뛰지 않아 성능이 굉장히 좋았읍니다. 대물 변상을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차량엔 저희 어머님과 아버지가 타고 계셨고 어머니는 사고 직후 췌장수치가 올라가서 종합병원에 입원한 상태인데 현재는 내과진단이 정상으로 나와 내과 진료는 받지 않으시고 근육통 있으시고 허리 어깨 오른쪽 다리 목에 통증 및 정신적 후유증 (사고 상황에 대한) 있으셔서 입원 중이십니다. MRI와 정신과 상담도 더불어 받으실 계획입니다.

또한 어머니께서는 작년에 갑상선암으로 수술 받으시고 요오드 방성성 동위원소 2차치료를 막 끝내신 상태에서 사고를 당하였읍니다. 사고 스트레스로 인한 갑상선암 악화가 걱정이 되는데 갑상선 담당 주치의가 교통사고 환자라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하고 결과 상담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근육통증으로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암환자라는 이유로 병원에서는 열전기치료를 권하지 않더군요.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하여 맛사지만 하루에 10여분 정도 받고 계신 상황입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후유증 및 스트레스로 인한 갑상선암 악화될 수 있는 점, 주부로써 가사노동을 하고 계시지 못한 점 등에 대해 보상을 원합니다.
또한 종합병원에서 교통사고 환자를 꺼리는 분위기로 퇴원하기를 원하는 눈치인데 그것으로 스트레스 받고 계십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버지 계신 병원으로 이동해도 될런지. 교통사고 전문병원이나 한의원이 따로 있다던데 그곳은 어떨지.
 

아버지는 종합병원에서 외상이 없다하여 검사만 받고 사고 당일 입원이 안되어
그 다음 날 동네 정형외과에 입원 중이시고 물리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아버지께서도 어머니와 동일한 증상을 가지고 계시며 정신과 상담은 일주일에 한 번 받고 계십니다. 직업은 일용직 용접사이시고 사고 당시에 고용되어 있는 상태이며 일당은 13000원 정도입니다. 아버지도 마찬가지로 정신적, 육체적 보상 및 사고 휴업에 대한 손해 배상을 원합니다.

가해자는 여성으로 24세로 알고 있고 사고 당시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후 입원한 상태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어떠한지 확실하지 않읍니다.

형사와 민사 합의를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민사는 아버지, 어머니 각각 따로 하려고 합니다.

교통사고는 처음 겪는 일이라 주위에서 손해사정인을 추천하여 알아보았으나 변호사를 통하는 것이 더 좋을 거란 생각이 들어 상담드립니다.

1)제가 현재 해야하고 알아보아야 할 것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2)보상은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는지 ( 두 분 연세가 있으셔서 후유증이 걱정됩니다.)
3)대물 배상 규모
4) 손해사정인이 좋을지 변호사님 통하는 것이 좋을 지
5) 수수료 등이 궁금합니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