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4일 오전 7시 50분경에 청주에서 금산에 있는 학교로 스쿨버스를 타고 가다 급정거로 인해 사고를 당했습니다.

버스는 만석이라 중앙 통로에 열명정도의 학생들과 서서 가던 상황이였기 때문에 서있던 학생 모두 앞으로 쏠려 넘어졌습니다.

많이 놀라기도 했고 욱신거리는 상황이였으나 버스는 우선 학교 방면으로 다시 출발하였고 그렇게 고속도로 진입해서도 서서

가다가 다른 스쿨버스에 옮겨타고 학교에 도착하여 다 보상해주시겠다는 말을 전해 듣고 저는 수업을 듣다가 참을 수 없어서 병

원을 갔습니다.

엑스레이상으로는 뼈에 금이가거나, 골절은 없었으나 무릎주변은 이미 검게 멍이 들었고 오른쪽 허벅지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그날은 진통제 포함의 약을 받고 계속 물리치료 받으라는 진단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부터는 허리까지 통증이와서 같이 물리치료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오래 서있으면 다리 통증은 더 해 오고

앉아 있어도 허리통증은 더 해 와서 입원까지 생각했지만 연신 미안하다고 하셨던 연로하신 기사님 도 생각이 나고 학기초이며

졸업을 앞둔 학생이기 때문에 왔다갔다 하며 치료를 받기로 하고 수업이 일찍 끝나는 날만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치료를 못 받게 되는 날이 많아져 호전되는 느낌이 없었고 다시 진통제 처방 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전국전세 버스 운송사업 조합 연합회 에서는 진단서를 팩스로 보내줄 것을 요구 하셨는데, 진단서 발급 비용 청구를 물어보니

제 부담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상황도 전무하고 언짢아 하시는 말투로 전화를 받으시길래  그렇게  통화를 마무리 하였는데

생각해보니 사고 원인 제공은 그쪽인데 왜 제가 부담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서 글을 남깁니다. 진단서 비용은 이만원인데 적으면 

적은돈이고 많으면 많은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저는 용돈을 받아서 쓰는 학생이기 때문입니다.

또 궁금한점은 무릎의 멍은 가시고 있고 외관적으로 아픈 부분이 티는 안나지만 아직도 무릎과 허리의 통증은 똑같습니다 그런

데 병원의 진단서에는 수상후 2주간 치료를 요한다고 되어 있는데 2주뒤에도 호전이 없다면 제부담으로 병원을 다녀야하는지 궁금해 글을 남깁니다.

-가해차량 보험의 종류는 잘 모르겠어서 종합으로 체크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