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가해자 말에 의하면 차도에 누워계셨다합니다.

지나던 택시가 그대로 밟고 지나가버렸구요.  위와 같은 중상을 입으셨습니다. 2달여 걸친 수사 끝에 3월18일경 뺑소니를 잡았습니다.

지금까지 병원비는 1500만원이 나왔구요 처음엔 뺑소니를 못잡을것 같아서 무보험상해(동부화재)로 신고를 했다가 이제 택시 운송쪽으로 넘어갔어요 그런데...이 조합원들 아빠 상태 좀 확인하고 싶다고 면회 허락해달라고 해서 아무 말씀하지 마시고 보고만 나오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 중환자실에 2명이 들어가 사진좀 찍자며 입을 벌려보라하고 ㅠ.ㅠ

턱관절을 4시간에 걸쳐 수술을 하였으나 연세가 있으셔서 뼈가 잘 붙지 않은채 틀어져버려서 다시 제수술을 한지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진짜 너무 화가 나서 미치겠습니다.

합의도 봐주기 싫은데 병원에서 턱때문에 또 재수술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시고 갈비뼈 때문에 정상 호흡도 안되셔서 입원중 폐염도 한번  앓으셨구요. 앞으로 일은 커녕 요양을 얼마나 하셔야 될지 모르니 또 이런 저런 생각하면 합의를 보는게 맞는거 같아서 이렇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택시쪽과 합의하면 끝나는건지? 개인합의도 따로 본다면 어느정도 받을수 있는건지? 뺑소니라 하더라도 차도에 누워계셨다하니 피해자 과실도 어느정도 되는건지? 사고지역은 창원인데 제가 인천에 거주하고 있어서 인천에서 합의가 가능한지 등등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