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에 저녁을 먹고 집에 가던중에 사고가났습니다!!

파란불에 가고있는데 신호위반 차량에 치었어요.

뒤에 친구는 제 위로 떨어져서 가벼운 타박상만입었고

저는 차랑 뒷브레이크에 발이 끼어서 발 뼈가 골절되서

수술 받고 6주 진단이 나왔습니다.

어제 처음 합의보러와서 보험사에서 326만원정도를 제시하더군요

문제는 대학교 등록금때문인데

제가 이미 4주째 입원중이고 보강주까지 겹쳐서 출결로 F뜬 과목이 있어요

병가를 낸다고해도 거의 실기 과목이기때문에 기말고사가 이미 들어갔구요

과에서 휴학을 권해서 휴학하려고했는데 가정사때문에 군대가기전에 등록금벌려고

일반 휴학을 다쓴상태라 휴학도 못하고 자퇴를하고 재입학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몇주 남지도 않아서 등록금 환불받기도 어려운 상황이구요

저번학기에 과 4등을해서 장학금을 60%정도 받았는데 이것마저도 다 날려먹게 생겼구요

이번학기도 장학금 권이었는데 참 난감하네요

핀을 일년정도 박고 깁스도 하고 있어야해서 자퇴안하고 어거지로 졸업해두 바로 취업도 못나가고

자퇴하고 재입학하는걸로 권유를 하더라구요

이런 사정을 보험회사에다가 말했더니 등록금같은건 보상 범위가 아니라고

가해자한테 따로 연락없었냐고 개인합의를 봐야할것같다고 말하더라구요

자취를하기때문에 주말알바 간간히하면서 월세내고 핸드폰비내고 있었는데

학교 잘다니고있다가 진짜 막막하네요 일년이란 시간을 버리는거 같기도하고...

대학교등록금 + 핀뽑을때까지의 피해(알바비+세월)해서 500정도

부를려고했는데 가해자가 차주도 아니고 운전자보험도 안들어져있고

종합보험만들어져있어서 벌금내고 말것같다는군요;;

법적으로 제가 너무 터무니없는 개인합의금을 원하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