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교차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거래처 납품중
신호는 3개짜리(직진신호없음) 제가 좌회전신호시 직진을 했습니다...보통 거기서 많은차들이 직진을해서
그골목으로 많이 다닙니다..저도 평소에 늘다니던 길이라 아무생각없이 직진을했구요
그런데 좌회전 차가 많았던탓에 신호가 바껴버렸고 제1톤트럭 끝이 도로에 물려있는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우측에서 오토바이가 달려와 트럭 꽁무니를 박고 쓰러졌습니다...
보험 경찰 다 불렀습니다...경찰서에서 진술서 작성하고 나가려는데 오토바이측 아버지가 오더니
신호위반이라고,.,경찰,우리보험사측은 아니라고 1시간가량 실랑이끝에 현장검증을 갔습니다.
보험측에서 걱정말라고 우리말이 맞다고..근데 경찰이 한참을 보더니 신호위반이라고...
왜그러냐니깐 교차로라하더라도 좌회전만있지 직진신호는 없다고...빨간색신호가떠있으니 가지말란말이라고...
그래서 제가 보라고 어디에도 직진하지말란건 없다고 바닥에서 신호대에도,,그와중에도 많은차들이 직진중
...결국 제가 신호위반으로 100%가해자가 되었습니다...
오토바이 사고자는 입원을 했다고 연락이왔고 다음날 도리상 병원을 찾았습니다///
동네 작은 정형외과의원이더군요..환자한명없고....자기들이 운영하는 죽집바로 옆....
병원사무장을 만나 얼마나 다쳤는지 진단을 얼마나 나올런지 물었더니 바로나오지 않는다...
환자가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아프다고 하니 경과를 봐야지한다....
병실가니 환자란사람은 등산화신고 왔다갔다.,.아프냐니깐 아프다고...치료잘하라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합의를 위해찾았습니다...근데 아버지란사람이 100만원 줬더니 싸가지운운하며
꺼지라고 1천 2천만원 가지고도 못해준다고...젊은사람 다치게하고 어떻게될지도 모른다고..
보험회사에서는 2주정도밖에 안나올듯한데 너무하다고....처음에는 합의를 안보려했으나
납품업을 하는 관계로 면허정지를 면하고저 합의를 시도했습니다..근데 그런 어처구니없는 금액을
요구할줄...물론 그사람도 정말로 그정도를 받을려는 것은 아니겠죠...그치만 피해자는 많이다친것
같지도 않고 해서 여기저기알아보니 100정도 보험회사서도 그정도선에서 해보라고...
근데 무산됐습니다...그래서 궁금한건...이상황에 합의를 안하게 되면 어케 되는지해서요...
주위에서 합의하지말고 개기다고 벌금이나 맞고 말라고 하던데..피해자 아버지가 그러더군요..
재판걸거라고 자기네친척이 지법 부장판사라고 해보라고....
그러면 면허정지에 합의금에 벌금도 엄청나올거라는데...벌금이 500~700정도 ....너무 무지해서 답답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