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통사고가 났는데

횡단보도 보행자신호때 길 건너다가 택시에 치였고 바로 병원에 갔는데요.

일단 타박 2주인데.. 경과지켜봐야 한다고 했거든요.(근데 하루 지나니깐 다른부위도 좀 이상해서 월요일에 또갈려고요.)

경찰신고는 안하고요.


근데 어떤분이 택시공제연합 여기가 너무 악명이 높은곳이라 2주 치료받으면서 합의금 이야기가 분명 적게 나올텐데

한의원 가거나 더 치료받는다고 하면 그쪽이 부담이 되서 좀 더 합의금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택시기사에게도 11대 중과실이기 때문에(신호위반에 사람쳤으니.) 경찰에 신고 안하는 조건으로

위로금 어느정도 받으라고 하더라고요.(신고하면 최소 벌금 100인데 70인가 받으라고..)


그럼 택시공제여기서 100정도 받고 기사한테70받고  이렇게 되는건데.. 이게 가능한건가 궁금합니다.


이렇게 글써놓고 나니 참 제가 양아치 같고 치사해 보이는데, 제가 이렇게 까지 움직이지 않으면 호구 된다는 댓글에

마음이 많이 고민입니다. (아까 계속 택시기사가 전화와서 합의 이야기 하고 그랬거든요.)


몸도 아프고 마음도 답답해서 조언 구합니다. 감사합니다~